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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여자 혼자서 간 굴업도 첫 백패킹! 도전기 - 굴업도까지 1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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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여자 혼자서 간 굴업도 첫 백패킹! 도전기 - 굴업도까지 1편

bonnie725 2020. 12. 11. 14:08

한달 전부터 고민한 굴업도

결국 가기로 하고 배편 예약을 모두 마친 후..

모두들 급 약속 취소...웃프다.

배도 벌써 탔고, 그래서 혼자가게 된 굴업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늦게 도착할 시

주차가 힘들다.

다들 5-6시에는 도착해서 주차를 하는 것 같다.

(경차 = 1박2일 주차했을때 10,000원을 냈다.)

내가 7시30분에 도착했을 때에도 만차였다.

 

그래서 여객터미널 그 다음에 있는 1터미널에 주차를 했다.

주차시설은 널널하니 아무곳이나 주차하면 된다.


짐을 다시 잘 정리해서

배를 타러 가본다.

(차 오토캠핑을 다니는 사람으로 서 짐들이 너무 크고, 무거웠다..)

백패킹용 짐이 아님X !!

너무 무거웠다 ㅋㅋ

진짜 열정과 패기로 출발

 

굴업도 가는 표를 한번에 총 4개 받았다.

인천항 > 덕적도

덕적도 > 굴업도

그리고.

다시 거꾸로 인천항으로


코로나로 인해 온도체크도 했고, 마스크도 필히 썼다.

더더욱 KF94로 ..

 

코리아나호 를 타고

덕적도에 가본다.

굴업도에 가려면 아래처럼 예약하면 된다.

꼭 홀수날에 들어가서 짝수날에 나오기..

홀수날에는 배타는시간만 총 4시간인데

짝수날에 타게되면 +1시간을 더 타게된다.(섬을 더 많이 경유함)

날씨가 안좋다면 굴업도에서 못나올 수도 있다.^^;;

바다 날씨는 알 수가없다-

 

코리아나호를 타고

인천항 > 소야도 > 덕적도

 

굴업도 경유지인

덕적도에 도착했다.


덕적도에 내려서

너무 배가고파서 앞에 보이는 선창분식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셨고,

국수와 김밥을 주문해서 먹었다.

나도 물론 지인한테 이 가게를 추천받았다.

김밥이 너무 맛있다고

굴업도에 들어가면서도 포장을 해야된다더라 -

그만큼 맛있다. ㅋㅋ

나는 미리 김밥을 먹었으니 포장은 안했다.

 

식사 후 배 시간이 남아서,

사장님께서 가방 맡겨주신다며

덕적도 한바퀴 돌고 오라고 하셨다.

 

덕적도는 예전에 낚시하러 2번이나 온 섬이다.

덕적도도 무척 좋다.

예전이랑 많이 바뀌었구나~

 

한바퀴 돌면서 만난

첫번째 친구

 

 

애교짱많다.. 너무 귀여워

  •  

 

덕적도 고양이

재생 수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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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에서

11시 20분이 되어서

굴업도 가는 나래호에 올라타본다.

 

2층에 1등으로 방안에 도착했다.

이때까지만해도 아무도 없어서 쪼금 무서웠다.

ㅋㅋ

(굴업도가서 친구를 사귀면되지 라며 가는중이였음)


한분한분 올라타시더라

그래도 굴업도 백패킹 혼자가는 사람은 나뿐인거 같더라.

 

굴업도에 거의 다 도착했다

:)

안녕 굴업도!

서해 바다 맞아~~?

 

 

낚시하러 오신 분들도 많았다.

  •  

 

굴업도도착

재생 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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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1분전

이장님네 가는 트럭에 올라탔다.

  •  

 

굴업도트럭타고

재생 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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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님네트럭

어제까지 춥던 날씨는 어디가고

너무 더워서 패딩까지 벗고 다녔다.

날씨 너~ 무 좋아.

  •  

 

굴업도이장님트럭

재생 수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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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서굴업도풍경

이장님댁까지 편하게 도착했다.

물이랑 맥주를 하나 사고,

내일 점심을 먹을 수 있냐고 여쭤본 후

내일 12시에 오라고 하셨다.

 

이장님댁에 있는

강아지 = 굴업이

ㅋㅋㅋㅋㅋㅋ

너무 순하고 잘생겼음

시골강아지는 사랑임..


애교많은 굴업이를 뒤로하고

출발 - 내일 또 봐 -

 

굴업도에서 유명한 고씨명언

ㅋㅋ

코끼리바위는 못봐서 너무 아쉽다.

- 다음에 다시 가서 봐야지.

 

여기저기 아기자기하게

벽화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제 개머리언덕으로 올라가보자.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사슴

- 굴업도에서 사슴 못보는 사람들도 있더라.

 

너무 멋있는 풍경...

아 너무 그리웠던 풍경이야

멀쩡한 두다리로

열심히 오르락 내리락 해본다.

개머리언덕까지 1시간-30분 소요될 수 있다.

  •  

 

굴업도트래킹

재생 수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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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트래킹

여기가 어찌 서해인가요.....

내가 아는 서해바다가 아닌거 같은데,

이 풍경에 다들 굴업도 백패킹을 오는구나.

감탄,


할 시간이 없다.

가방이 너무 무겁고 어깨도 너무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ㅠㅠ

풍경이고 뭐고 빨리 도착해서 쉬고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

 

텐트치기 좋은자리를 얻기위해

조금 빨리 열심히 움직였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2편에서 계속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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