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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당역에서 과천역까지~ 관악산 6시간 종주

bonnie725 2020. 7. 21. 11:13

요즘 등산에 꽂힌 1인

서른 되더니

산이 좋고 바다가 좋고... ㅠㅠ

.

그 전에는 산은 그냥 보는것이라 생각했는데..

.

사당역 5번출구에서 출발로

과천역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출발 전

라면/ 뜨거운물/ 김밥/ 과일/ 물500ml 4개를

미리 준비했다.

관악산 정상까지는

갈 수 있는 길이 많으니 네이버 검색을 이용해

자기와 맞는 코스로 가는게 좋다.

내가 간 코스는

제일 험난한 코스.

하지만, 빨리 정상을 갈수 있지.

미세먼지없는 날씨였다면

더 좋았을 등산

와~ 공기 좋다

하다가

켁켁 ㅠㅠ

이제부터

능선을 계속~

계속 타면된다.

능선 출발 전

능선과 함께 사진~

능선 타는길에

막걸리를 보았다.....

보면 마셔야지.

한잔에 2,000원

막걸리 못마시는데

진짜 벌컥벌컥 마셨다.

맛있군... 그리고 계속 능선타기

계속가면

헬기착륙장이 보인다.

이런걸 2개 넘으면 된다..

계속 돌 넘고

돌잡고 올라가고

조심조심--

 

가는도중 너무 힘들어서

라면 뿌시기....

생에 최고의 라면이였다..★

라면먹으려고

또 올라가고 싶은 산.

라면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

등산화는 꼭 필수!!

발을 잘 잡아준다.

라면을 먹고 가는길에

멋있는 풍경이 있길래

한-장

돌도 지나고

좁은 돌도 지나고

돌잡고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거의 정상에 도착해간다.

전에 갔었을때는 여기서 밧줄을 잡고 정상으로 올라갔는데

오른쪽에 보니 계단이 생겼다.

그래서 편하게 계단으로.......ㅎ

보다시피 밧줄or계단 선택을 하면 될듯하다..ㅋㅋ

젊은 사람들은 밧줄을 타더라..후

계단도 무척 길어서

가는길에 쉬었다.

계단을 다 올라오면

미세먼지가 다 보이는 서울을 볼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멋있다.

멀리 능선을 타고 온 곳들이 보인다.

"엄청 걸었구나"

드디어 도착

오는길이 너무 험해서

사진을 못찍은곳들도 많다.-

정말정말 사람도 많고

혼잡하다.

쓰레기는 항상 가지고

하산하라아

아이스크림 2천원

너무 덥고 목도 마르고 당이 땡겨서

멜론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인증샷 대기를 해본다 -

인증샷대기줄 짱 김...

 

대기줄을 기다린 후

사진 한장 !!

인증샷을 찍고

과천역으로 하산해본다.

내려가는길에 연주대 로 사진한장~

 

계속 내려가다보면

사찰이보이고 여기는 자판기랑 화장실도 있다.

좀 더 내려가면

어디로 갈지 갈림길을 선택해야한다.

나는 계속

과천쪽으로 내려가기.

얼마나 높이 올라왔는지

계속 계속 내려가야된다.

계속~~

무릎이 너무 아프다.

벚꽃이 만개한 다리와

꽃잎이 활짝핀 다리들을 건너다 보면

어느새 도착한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쓰신 단군

마스크 짱큼..

산 입구에 손소독제가 있어서

손소독을 했다.

4시30분경에도 사람은 많았다.

우리가 올라온길은 안보이는구나 .....

과천역 가는길에

벚꽃이 다 떨어진 길이 너무 이쁘길래.

내 인생 최고의 봄날

동네로 와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누룽지통닭은 사랑입니다

:)

맥주 500 하나 먹었을뿐인데

바로 집에가자마자 몸저 누워서

다음날 8시에 일어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어디산으로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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